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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목7동] 오거리공원 어르신 건강체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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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35회   작성일 22-09-2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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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리공원 어르신들과 함께 나만의 페트병 체조도구로 건강체조활동을 진행했습니다~


, , , , 찐이야~”

신나는 노래 <찐이야>를 들으며 이라는 가사가 나올 때에 맞춰 페트병을 두들깁니다.

박자에 맞춰 두들기는 것은 어렵지만, 신나는 가락에 몸을 맡기고 흥겹게 춤도 춥니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구성진 <아리랑>민요에 맞추어 페트병 체조를 해봅니다. 체조에 몰두하다 보면 어느새 <아리랑>노래를 열창하는 소리가 공원에 퍼집니다. 신나는 공원 분위기에 공원을 지나치는 주민분들도 종종 체조를 구경하고 갑니다.

 

날이 덥지만 운동이 되니까 좋아~ 이젠 매주 목요일이 기다려져!”

저희도 어르신들 뵙고 싶었어요~”

어르신들과 정다운 담소도 나눠봅니다.

 

정겹게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문득 어르신들과 제대로 통성명을 하는 시간이 없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체조를 하기 전에 서로 이름을 먼저 여쭙고 체조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어짜피 우리는 기억력이 안좋아서 이름 기억 못해~ 맨날 옆에 있는 사람 이름도 모르는데

 

사회복지사 뿐만 아니라 항상 오거리공원에서 함께 계시는 어르신들끼리도 반복적으로 서로에 대해 묻고 대답하는 시간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주 잊으시더라도 매주 어르신들을 만나 뵐 때마다 어르신 성함과 어르신들에 대한 질문을 여쭙기로 했습니다.

 

당신은~누구십니까~?”

그 이름~ 아름답구나

 

노래를 통해 서로의 이름을 알게 되니 오가는 눈빛에 정겨움이 쌓입니다.

한층 밝아진 분위기에 서로에 대해 좀 더 알 수 있는 질문도 나눠봅니다.

 




 

가장 좋아하는 색깔은 무엇인가요?”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무엇인가요?”

귀가 후 어르신들의 일상은 어떤가요?”

 

여러 가지 질문을 나누다보니 어르신과 한발짝 더 가까워진 기분이 듭니다.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이름도 부르고 안부도 묻는 사이로 지내려 합니다.

체조도 하며 건강도 얻고, 정겹게 안부도 묻는 앞으로의 시간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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