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목3·8동] 알음알음 재능나눔활동 과일카빙 원데이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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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00회 작성일 22-09-28 16:58본문
이번 가을에도 이웃을 위해 재능나눔활동을 함께 할 만한 봉사자를 찾았습니다.
‘면반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 반장님이십니다.
김 반장님의 본업은 목수로, 여러 재능이 많아 ‘대장님’이라고도 불립니다.
목공만이 아니라 우드카빙, 얼음카빙, 과일카빙 등 조각에도 재능이 많습니다.
개인 전시회도 열고, 대회 심사까지 할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 반장님의 작품사진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 주민들을 위한 재능나눔활동을 제안드렸습니다.
평소 본인의 재능으로 이웃을 돕고자 하는 마음이 컸던 김 반장님은 제안을 반기셨습니다.
김 반장님의 카빙 재능나눔으로 원데이클래스를 열기로 했습니다.
여러 카빙 중 주민들이 흥미있을 법한 과일카빙으로 정하였습니다.
“쉽게 할 수 있어요. 애들도 할 수 있는 거라 재밌게 할 수 있어요.”
“너무 많은 인원보다는 적당히 8명정도면 좋겠어요.”
별다른 제한 없이 관심 있고 배우고자 하는 주민들을 참여자로 모집했습니다.
평소 무료로 배우기 힘든 과일카빙이라는 소재였기에 온라인 홍보 첫날, 모집인원의 대부분이 신청을 완료했습니다.
“직접 가서 한 번 확인해보면 좋겠어요.”
“과일은 직접 가서 골라봐야돼요.”
김 반장님은 클래스 진행 장소를 사전 답사하여 미리 확인하였습니다.
원활한 강의 진행을 위한 책상 세팅, 필요한 물품들을 준비했습니다.
중요한 재료인 과일도 직접 확인하고 구입하였습니다.
먹기 위한 과일과 카빙을 위한 과일의 차이점도 설명해주시면서 손수 구입하고 준비했습니다.
강의 당일, 7명의 참여자가 클래스에 참여했습니다.
개별 준비물을 잘 챙겨온 참여자들에게서 강의에 대한 흥미도과 기대감이 느껴졌습니다.
이번 강의에는 평소 면반장으로 함께 활동하시는 이 반장님도 함께 거들어 주셨습니다.
재능나눔활동의 취지 설명 후 오늘 재능기부활동으로 주민들을 위해 함께하는 김 반장님을 소개하며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희태 마스터입니다.”
김 반장님은 소개와 같이 마스터와 같은 실력과 수업을 진행해주셨습니다.
참여하는 주민들을 위해 필요한 소품을 개별적으로 직접 더 준비해왔습니다.
열과 성을 다하여 알려주는 김 반장님만큼, 참여자들의 집중도는 높았습니다.
카빙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칼 끝마다 예쁜 작품들이 탄생했습니다.
“오늘 수업 너무 좋았습니다.”
“예쁘게 꾸며서 눈과 입이 즐거워질 것 같아요.”
“자격증도 도전하고 싶은 생각이 났습니다.”
수업을 마친 참여자들의 모습에서 즐거움과 만족감이 느껴졌습니다.
그런 참여자를 바라보는 김 반장님은 흡족함을 나타냈습니다.
내년에도 기회가 되면 함께 하실 의향을 주셨습니다.
개인 전시와 대회 출전 준비로 바쁜 와중에도 좋은 마음으로 함께 해주신 김 반장님, 감사합니다.
내년에도 좋은 취지와 마음으로 함께하는 그 날을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