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목3·8동] 스마트청춘 제3장, "다섯번의 만남을 정리하며..." > 마을이야기

실습생 문시온

#마지막 모임 날!

7월 20일 수요일, 무더위 속에서 어르신 스마트폰 모임 마지막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벌써 마지막 활동이라고 하니 시간이 참 빠르다는 것을 다시금 실감할 수 있었고, 어르신들과 그새 정이 들어서 그런지 아쉽고 섭섭했습니다.~

아쉬움은 뒤로 하고 건강 박수로 몸을 먼저 풀고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4일동안 배웠던 문자 보내기, 연락처 저장하기, 카카오톡 사용하기, 사진 찍고 앨범 정리하기, 카카오맵으로 길찾기, 배달 어플 사용하기까지!

각 팀별로 그동안 어르신들께 알려드렸던 내용을 다시 한 번 복습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스마트폰을 마스터하기엔 짧은 시간이었지만 첫 회기와 달라진 어르신들의 스마트폰 실력을 보고 매우 뿌듯하였습니다.

# 스마트청춘이 되기 위한 ‘간편 핸드북’

“배워도 까먹으니까 집에서 해볼 수가 없어”

“하는 방법 분명 배웠는데 집만 가면 까먹어서 다시 해볼 수가 없네.”

어르신들의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핸드북을 드디어 제작 완료하여 어르신들에게 전달하였습니다. 

“이제 집에서도 혼자 스마트폰 해볼 수 있겠네.”

어르신들의 고민을 핸드북이 해결한 것 같아 보람차고 뿌듯하였습니다.

#활동을 마무리 하며

“문자 보내는 것도 몰라, 전화등록도 몰라 어려웠는데 스마트폰 모임 덕분에 배울 거 다 배우고 간다.”

“맹인이 눈 뜬 것 같다.”

어르신들의 진심 어린 소감을 듣고 도움을 드렸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또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어르신들께서 열정을 가지고 참여해주셔서 저희도 열정을 가질 수 있었고 활동하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서로 활동 소감과 감사 인사를 나누며 어르신 스마트폰 모임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어르신 스마트폰 모임 활동을 뒤돌아보며

스마트폰 모임을 준비하면서 어르신들에게 어떻게 하면 스마트폰을 더 쉽게 가르쳐 드리고 서로 친해질 수 있을까 고민하였고 활동 중에도 계속 고민했습니다.

어르신들께서 열정을 가지고 참여해주신 덕분에 저희도 열정을 가지고 어르신들과 이야기 나누고 스마트폰 교육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 덕에 어르신들의 스마트폰 사용 능력이 향상되었고 어르신들과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또한 어르신들의 열정을 보고 열정을 가지고 도전을 하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무더위보다 더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참여해주신 덕분에 스마트폰 모임을 즐겁고 보람차게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스마트폰 모임에 참석해주신 어르신들께도 감사합니다.

무더위 속에서 시원하게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해주신 참사랑교회 목사님께도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교육을 성공적으로 5회기까지 마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신 자원봉사자 선생님들께도 감사하고 스마트폰 모임을 실습생들이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주시고 지지하고 격려해주신 사회복지사 선생님들께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