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목4동] 동네가 함께한 벗길만들기 어린이 축제 > 마을이야기


마을이야기

[면목4동] 동네가 함께한 벗길만들기 어린이 축제

페이지 정보

조회 543회   작성일 22-08-22 17:58

본문

면목4동-아이들의 추억을 위해 엄마들이 나선다! '벗길 만들기' > 마을이야기 | 면목종합사회복지관 (truem.or.kr) 


2022년 7월 어느 여름날, 면목동 어머님 모임과 함께하는 제2회 벗길만들기 어린이축제가 진행되었습니다!

 


벗길만들기라는 이름에는 "우리 아이들이 축제가 진행되는 길을 친구들과 다니며 추억을 쌓으면 좋겠어요."라는 어머님들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세계문화를 테마로 축제가 진행됩니다. 어머님들과 함께 섭외한 동네 상점 사장님들이 각 나라가 되어주시고, 아이들은 방문하여 미션을 수행합니다. 

세계 각국의 의상을 입고 패션쇼도 하고 퀴즈도 맞추는 일정입니다. 


.


행사 진행 몇 주 전부터 비소식에 마음이 심란합니다. 비가 오면 주요 순서인 외부 퍼레이드와 상점 방문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이 동네를 다니며 사람들과 소통하는 게 행사의 중요한 목적인데..." 


중요한 목적인만큼 타협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1안, 2안, 3안. 3-1안, 3-2안까지 .. 행사가 다가올 수록 회의하는 날이 많아졌고, 벗길만들기 어머님들은 행사를 신청한 어머님들에게도 의견을 물었습니다. 


"아이들은 비가 와도 축제를 즐길 수 있어요. 어른들이 힘들죠."

한 어머님이 제안해주셨습니다. 다른 어머님도 비가 와서 즐거웠던 경험을 슬쩍 내놓습니다. 축제의 방향이 명확해집니다.

 

대여한 의상을 고려하여 패션쇼는 과감히 실내에서 진행하고, 지역 상점을 방문하는 순서는 폭우가 쏟아지지 않는 한 외부에서 진행하기로 합니다. 


.


행사 당일! 비는 오지 않았습니다. 


벗길만들기 어머님들은 오전부터 부지런히 모이셨습니다. 필요한 물품을 나르고, 직접 만든 가랜더를 붙이고, 한 어머님께서는 아이들을 위한 간식을 직접 만들어오셨습니다. 

참여자를 맞이하고 안전교육을 진행하는 것도 벗길만들기 어머님들이, 조를 짜서 아이들과 함께 상점을 방문할 때 인솔하는 역할은 중랑청소년센터와 참여 어머님들이 하십니다. 

 
 


아이들은 여권을 들고, 지도를 보고 방문할 상점(각 국가)을 찾아갑니다. 

세계 각국의 언어로 사장님과 '감사합니다'를 주고 받습니다. 

'감사합니다'를 잘 말한 친구에게는 사장님이 여권에 도장을 찍어주십니다. 

사장님들의 얼굴에 처음 보는 웃음이 가득합니다.

 

 

 



세계문화와 관련된 퀴즈 맞추는 부스도 운영되었습니다. 축제에 사전 신청하지 않은 아이들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모든 나라(상점)를 돌고 온 아이들은 실내에 모여 실내 부스에 참여합니다. 

 

서로 모습이 달라도, 언어가 달라도 우리는 더불어 살 수 있어~ 학급도 꾸며보고, 팔찌도 만들어봅니다. 


 


세계 각국 의상을 입고 패션쇼도 하고 퀴즈도 맞추고! 



 

초반에 우려했던 것과는 다르게 행사가 원만하고 즐겁게 진행되었습니다. 

아이들이 동네 안에서 동네 사람들을 만나며 행복한 추억 쌓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해주신

면목4동의 8개 상점과 중랑청소년센터, 벗길만들기 어머님들과 적극적 참여해주신 어머님들과 아이들까지!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한 행사였습니다 ^^ 



주소 : (02257) 서울특별시 중랑구 용마산로 228 면목종합사회복지관
전화 : 02-436-0500  |  팩스 : 02-439-5111  |  이메일 : truem500@hanmail.net
Copyright © 2021 면목종합사회복지관. All rights reserved. Supported by 푸른아이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