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목3·8동]소파공원 어르신의 가을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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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96회 작성일 24-11-18 14:13본문
빨갛게 빨갛게 물들었네~♩
노랗게 노랗게 물들었네~ ♪
가을이 오면 항상 이 노래가 생각나죠?
소파공원 어르신들도 가을을 만끽하고자
어린이대공원으로 나들이 갔습니다.
작년에는 가까운 용마산폭포공원에서 가을을 느꼈지만
가까우면서도 쉽게 가지 못하는 어린이대공원으로 가기로 하였습니다.
출발하겠습니다~~~!!!
"와~ 여기는 노랗게 물들었네~"
"나는 우리 딸 아이가 7살 때 (어린이대공원에) 갔는데 그 딸 아이가 벌써 50세가 넘었어.
몇 년 만에 가는건지... 간다고 하니까 설렜다니까~"
얼마만에 어린이대공원에 가는 것인지...
운전을 하며 어르신들이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들뜬 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어린이대공원에 도착!
짜잔 ~ 멋쟁이 어르신들로 변신!
한껏 사진을 찍은 후에 재미난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젠가 놀이하면서 어르신들의 초 집중하는 모습!
블럭을 떨어뜨리고 속상해 하시는 어르신
자연스럽게 노래를 부르는 벌칙이 생겨났고~
"노래~(짝) 노래~(짝)"
구성진 노래가 흘러 나왔습니다.
"해~ 당화~ 피고 지는~"
이어서 평소에 이웃에 대해서 알고 있다면 맞출 수 있는 게임을 준비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음식은 무엇일까요?
감/밥/소고기/코다리 냉면/오늘 먹은 갈비탕 등등.
제가 좋아하는 가수/노래는?
신유/섬마을선생님 등등.
누구인지 서로 찾고 맞춰가는 재미에 어르신들이 즐거워했습니다.
"여기 언니가 좋아하는 감 있네~ 언니 감 많이 먹어~"
덕분에 이웃을 서로 더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마지막 간식타임을 가진 우리 어르신들~
각자 챙겨온 간식들을 모아보니 풍성했습니다.
"다음엔 밥 먹지 말고 이렇게 싸와서 놀아요~ "
"이렇게 나들이 오니까 즐거웠어요~"
"오늘 나들이, 비도 오지 않고 춥지도 않고 완전 딱 이었어!"
나들이의 재미붙인 어르신들~
다음에 또 놀러가자고 먼저 이야기해주시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