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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목7동] 혼자하기 보다 여럿이 함께 할 때 더 재미있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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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1회   작성일 25-04-1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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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활짝 핀 오거리공원!

어르신들과 체조도 하고, 악기도 연주하고, 노래도 부르며 음악이 함께 하는 즐거운 목요일입니다


"혼자하기 보다 여럿이 함께 할 때 더 재미있는 건 뭐가 있을까요?" 


"노래! 같이 해야 더 재미있지~"

"춤 추는 거! 혼자 추면 창피한데 다같이 하면 나도 할 수 있어." 

"밥 먹는 거지. 혼자 먹으면 맛이 없는데 같이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잖아"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바로 '노래'를 말씀하시는 어르신! 

이 한 마디로 갑자기 한 어르신이 노래 한소절을 불렀습니다.

그러자 여기저기서 한 소절씩 따라 부르더니 어느새 뗴창이 되어 노래 한곡을 완창했습니다.

평소에 앉아만 계시던 어르신의 노래하는 목소리도 팔을 이러저리 휘저으며 리듬을 타시는 춤선까지 보게 되다니요!

어르신들에게 노래는 함께 할 때 더욱 더 즐겁게 만들어 주는 것이 확실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ㅎㅎㅎ


 
 


"야외 노래방 열면 노래 부르러 오실 거예요?"


"당연하지!"

"노래방 안 간지도 오래 됐어. 노래방 너무 비싸기도 하고."

"난 목소리가 잘 안오니까 노래는 못 불어도 춤을 출 수 있어!"


노래가 끊이지 않고 꼬리에 꼬리를 물며 여러 곡으로 이어지던 시간.


조만간 오거리 노래방을 오픈해야겠어요!



 

"또 혼자하면 어려운데 같이 하면 좋은 것이 있을까요?"


"밥 먹는 거지."

"밥도 혼자 먹으면 맛이 없고 먹기 싫은데 같이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잖아."


각자 집에서 혼자 점심 먹고 오거리 공원에서 만나는 어르신들,

어르신의 이야기처럼 같이 맛있게 밥 먹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어르신들이 원하는 것,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2025년도 함께 즐겁고 행복하게 사계절을 지내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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