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목7동] 마라카스가 노래 마이크로 변하는 마법! > 마을이야기

오전에 비가 왔다가 그쳐서 그런지 오거리 공원 나무 그늘 밑을 지키는 어르신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텐션은 가장 높고 노래가 끊이지 않은 시간이었답니다!ㅎㅎㅎㅎㅎ

평소대로 마라카스를 활용해서 신체활동을 하려고 나눠드렸는데,,,

마라카스가 노래 마이크로 변하는 마법이 이뤄졌습니다!

마라카스를 손에 쥐니 어르신들 입에서 노래가 저절로 흘러 나왔습니다~

한 사람이 "늴리리야 늴리리~"를 부르자 다른 어르신들 모두 "늴리리 맘보"

너무나 자연스럽게 노랫말을 한 소절 시작하면 이어서 1절을 다같이 완창하는 순간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곡도 아주 다양합니다.

정말 신기한 건 모두가 가사를 알고 계시다는 겁니다!

"옛날 노래니까 다 알지. 옛날 노래는 우리 다 부를 수 있어."

흥을 더 즐기기 위해 일어서서 춤까지 추는 어르신!

모든 말에 음을 붙여서 노래 부르듯이 이야기하는 어르신!

모두 웃음이 끊이지 않으며 "즐거운 날이야. 너무 재미있다. 사람은 적어도 신나! 너무 신나!"라고 이야기하십니다~

마라카스가 노래 마이크로 변하는 아주 신기하고도 즐거운 마법의 시간!

오거리공원 어르신 정기활동!

면목7동 어르신 누구나 오셔서 함께 체조도 하고, 음악과 함께 신체 활동도 하고, 핸드벨 연주도 하며

즐거운 목요일 오후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 2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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