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목종합사회복지관

[면목4동] 우리 동네 키다리 아저씨 찾기 캠페인과 문고리 안부 활동

조회 57회 작성일 25-09-05 19:46

면목4동에서 활동하고 있는 복지1팀! 7월 한 달 동안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8월 한 달 마을활동을 방학하고 재정비에 나섰습니다.

그러면 8월에는 쉬었을까요?! 아니죠. 하반기에 면목4동 동네를 어떻게 더욱 살기 좋은 동네로 만들고 함께 해볼지 열심히 궁리하고 준비하였답니다.

그 결과...! 면목4동팀에서 9월부터 시작하는 4분기 가장 주력 활동은!

우리 동네에 있는 키다리 아저씨를 찾는 '면목 품앗이' 캠페인과 '문고리 안부' 활동이 되었습니다.

'면목 품앗이'가 무엇인지 궁금하시지요?

품앗이 말 그대로 '마을 공동체에서 힘든 일을 서로 거들어 주면서 서로 간에 품을 지고 갚고 하는 일'과 관련된 사연을 모아보는 캠페인이랍니다!

이웃과 주고받았던 '도움' 이야기로 우리 동네의 정감 있는 순간을 나누는 것!

"도움? 내가 무슨 도움을 주었지...?" "이렇게 했던 것도 도움 받았던 것인가...?" 싶은 모든 것이 사연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길을 가다가 무거운 수레를 보고 밀어주신 경험, 길을 모르는 분에게 길을 알려줬던 경험, 목이 마른 학생에게 물 한 잔 전해주셨던 경험 등

생각하는 모든 곳에는 고마운 일들이 숨어져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 경험을 모아보고자 제일 먼저 찾아간 면목4동 늘푸른교회!

늘푸른 교회에서는 매주 금요일마다 복지관의 어르신들이 건강을 지키고 삶의 활력을 찾기 위한 모임을 위해 장소도 내어주시고 에어컨도 틀어주시고

TV도 내어주시고 시원한 물과 커피도 내어주시는 곳이었습니다.

우리가 만난 '품앗이'의 경험을 살려 제일 먼저 찾아뵙고 교회 사모님께 캠페인을 설명해 드렸습니다.

"그렇군요~! 무척 좋은 일이네요. 도움.. 어떤 것이 도움일까요? 많은 도움을 드리고 있지 못한 것 같아요"

저마다 '도움'에 대한 기준선이 다르기에 내어주시는 공간부터 모든 준비 과정, 그 속에 담겨있는 모든 것들이 도움이었고 감사할 일이었음을 나누었습니다.

그에 "마땅히 할 수 있는 일이었고 또 다른 일이 있다면 알려주세요"라는 사모님의 환한 미소에 캠페인을 소개하러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 이곳 늘푸른교회가 저희 캠페인의 오프라인 접수처가 되어 주실 수 있나요?!"

온라인 접수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접수처를 생각하던 중에 늘푸른교회에 접수함을 비치하고자 부탁드렸습니다.

"좋아요. 더 잘 보일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좋을 텐데 싶어요~!"

'면목 품앗이' 캠페인 첫 삽을 흔쾌히 시작할 수 있어 기쁨 가득히 교회 문을 나설 수 있었습니다.

이어서 방문한 면목4동 이음가게! 우리 부동산, 파불고기 면목점, 용용떡볶이, 한우리문구, 뚜레쥬르 용마산역점!

면목 품앗이 캠페인에 모두 공감해 주시고 함께 홍보해 주시기로 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래 우리도 하나 놓아도 돼. 내가 열심히 홍보해 볼게!" 면목4동 이음가게 1호점! 우리 부동산에도 오프라인 홍보 접수대를 놓을 수 있게 되었답니다!(아싸!!)

이어서 시작한, 면목4동 가가호호(家家戶戶) 안부 프로젝트!! '문고리 홍보지'를 게재하러 발로 뛰었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을 때, 내가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될 때! 먼저 손을 내밀기 어려운 때! 마을에서 속속들이 다니고 있는

복지1팀을 찾아주시면 함께 궁리하고 좋은 방법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혹시! 내 집 우편함에, 문에 사진과 같은 문고리 홍보지가 걸려있다면?!

더우나 추우나 발로 뛰는 사회복지사가 다녀갔다는 사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듯이, 더운 날에도 서늘한 그늘이 있으면 쉬어갈 수 있듯이

면목종합사회복지관, 면목4동팀 복지1팀을 찾아주세요~❤️

면목품앗이 캠페인과 문고리 홍보지 프로젝트는 앞으로 계속됩니다! Forever~⭐

#품앗이 #문고리안부 #서로안부 #살맛나는우리동네 #지금땀이난다는것은그만큼발로뛰고있다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