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소감]2018 하계 MMP 실습생 탁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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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혜니 조회 1,855회 댓글 0건 작성일 18-08-12 21:02본문
저는 실습을 통해 성장한 것을 다음과 같이 정리해 보았습니다.
첫 번째로, 넓어진 시야를 말할 수 있습니다. 까치공원에 처음 갔을 때 저는 아동과 노는 것에 집중했었는데 강예정 사회복지사님은 벤치에 앉아계신 어르신 분들께 “어르신 안녕하세요.”라며 다가가셨고, 그 모습을 통해 ‘내가 너무 아동에만 집중을 했었구나!’ 생각했습니다. 그 이후로 까치공원의 벤치에 앉아계신 어르신 분들께 먼저 다가가게 되었고 좀 더 많은 주민과 관계를 형성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로, MMP를 통해 다른 입장에서에서 볼 수 있는 눈이 생겨나고 자신의 의사를 밝히는 것이 두렵지 않게 되었습니다. 동료 실습생의 의견을 들어보면 그 입장이 이해가면서 상대방의 의견을 받아들이는 능력이 향상되었습니다.
세 번째로, 계획서, 책 작성, 보고서 등의 문서 작성을 통해 조금이나마 중복되는 단어의 사용을 줄이고 간결하게 할 수 있는 능력이 전보다 향상되었습니다.
네 번째로, 평소에 공감과 경청을 중요시 여겨 어르신이 이야기하는 것을 공감하고 경청하는 것에 초점을 두었는데, 주민모임을 계획하고 진행해봄으로써 어르신들이 이야기하실 때 독점하여 이야기하는 어르신이 있다면 맺고 끊어 다른 어르신이 의견을 말할 수 있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다섯 번째로, 계획의 중요성을 말할 수 있습니다 나들이, 마을이벤트 등 사전에 계획서를 작성하고 매회 실습일지를 작성함으로써, 그 계획에 따라 움직여 시간을 절약하는 저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로 첫 번째 실습이 마무리되었지만 이로써 복지관과의 연이 끝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말씀 드린 것처럼 넓어진 시야, 주민에 대한 이해, 계획의 중요성, 이용자를 대하는 마음가짐 등을 말할 수 있을 만큼 제 자신이 성장함을 느꼈던 나날들이었습니다.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는 차수연 실습생을 통해 부족한 것에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점을 배웠고, 특히 같은 팀으로써 과업을 수행한 윤하영 실습생에게서는 간결하게 요약하는 점과 시간 안에 정확하고 빠르게 일 처리하는 것을 배웠습니다. 강은상 실습생에게서는 일에 대한 열정과 상대방의 감정을 먼저 생각하는 것을 배웠으며, 김기태 학생에게서는 일에 있어 세심한 부분까지 생각하는 것을 배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가을 학생에게서는 리더로서 팀원이 힘들 때 옆에서 챙겨주고, 항상 밝은 기운을 상대방에게 주는 것을 배웠습니다. 이렇듯 동료실습생들에게 많은 것을 배우는 한 달의 기간이었습니다.
나들이 사업과 마을이벤트 진행에 있어, 저희가 준비한 것에 대해 이용자분들이 좋아하고 기뻐해 주셨습니다. 그 속에서 한동안 무뎌져 느끼지 못했던 보람참을 느꼈습니다. 주민들과 마을이벤트 진행에 있어, 주민모임을 한 번밖에 가지지 못했고, 주민들을 많이 만나지 못한 것은 아쉽습니다. 그렇지만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예비 사회복지사로서 내 자신의 태도와 자세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고, 경각심을 느끼고,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수용하고, 인정하며 또 편견 없이 그들을 어떻게 대할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한 달 동안 옆에서 격려해 주시고 많은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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